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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FA 선언 심사숙고' 커쇼에 "이틀 더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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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가 지난달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가 지난달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할지 고민하는 클레이턴 커쇼에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이틀의 시간을 더 줬다.

다저스 구단은 1일(한국시각) "커쇼의 옵트아웃 결정 마감일을 금요일 오후 4시로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커쇼는 FA 선언 여부를 고민할 40시간을 추가로 받았다. 한국시간으로는 3일 오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커쇼는 2014년 1월 다저스와 7년간 2억1천500만 달러에 장기 계약하면서 2018년 시즌 후 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FA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커쇼가 팀 잔류를 선택할 경우 다저스는 2019년 3천450만 달러, 2020년에는 3천5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반대로 커쇼가 옵트아웃을 선택하면, 그는 즉시 FA 시장에 나와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다. 커쇼는 향후 2년간 자신의 가치 기준을 약 7천만 달러(약 796억원)에 놓고 고민하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이번 마감일 연장을 두고 "양측이 커쇼의 평균 연봉을 낮추는 대신 계약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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