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산 5개大 학생 110명 '연합 취업캠프'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채용 트렌드 특강·면접 훈련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 5개 대학과 연합해 1박 2일 동안 취업캠프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 5개 대학과 연합해 1박 2일 동안 취업캠프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계명대 제공

대구∙경산 지역의 5개 대학(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이 연합 취업캠프를 열어 상호 정보 교류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2, 3일 The-K 호텔 경주에서 열린 이번 취업캠프는 각 대학별로 20~30명의 학생을 선발해 총 11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가 행사 주관을 맡아 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최근 채용시장의 분석 및 트렌드 이해, 적합성 검증 영역의 확대, 채용 기준의 변화, 인성(성향) 적합성 등을 주제로 취업 특강을 준비했고, 취업 준비가 미비한 학생들을 위해 '취업설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사전에 학생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첨삭 지도해주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면접 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스피치 실전 훈련도 이루어졌다.

취업캠프는 학년별 전공별로 세분화한 모의면접을 진행하면서 동영상과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해 효율성을 높이기도 했다.

이성용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지역의 5개 대학이 협력해 취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학생들은 취업 정보를 교환하면서도 다른 대학 학생들은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를 좀 더 넓은 시선으로 살피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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