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일본 음악 방송 취소에 그 배경으로 떠오른 '지민 티셔츠'가 화제인 가운데, 일부 네티즌이 황당함을 표했다.
지민이 착용한 티셔츠는 우리나라의 광복절을 기념한 옷으로 알려졌으며, 광복을 맞아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모습, 원자폭탄이 터지는 장면 등 인쇄 돼 있다. 이에 현지 우익 언론이 '원폭 티셔츠'라 일컬으며 반일 논란을 야기한 것.
일부 팬들은 문제를 제기하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역 루퍼트 그린트가 '원폭' 장면이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주장에 따르면 루퍼트 그린트의 '원폭 티셔츠'는 논란이 되지 않았지만 유독 지민의 티셔츠만 문제를 삼고 있다며, 이 같은 논란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은 돌연 출연 취소 사태와 상관없이 일본에서 예정된 돔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일본 투어는 오는 13~14일 도쿄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사카 교세라돔 등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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