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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성 주취자 대응 매뉴얼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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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주취자를 깨우려고 머리채를 잡은 경찰관 사진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과잉 대응이란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요즘 세상에 손끝만 스쳐도 성추행이라고 난리칠 텐데 어지간했으면 머리카락을 잡았을까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서울 마포 소재 한 지구대는 자체 여성 주취자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시연회를 열었다. 과잉대응, 성추행 논란을 없애기 위한 매뉴얼에는 어떤 내용일까?

1.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여성 주취자에게 옷이 없거나 벗겨진 상황에서 덮개를 씌움

2. 깨울 때 “아가씨 깨워 보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손목이나 팔꿈치를 툭툭 두드려 깨움

3. 얼굴 확인 및 기도상태를 점검

4. 깨워도 일어나지 않으면 손목을 잡고 목 뒤를 받쳐서 일으켜 세움

5. 앉혀놓은 상태로 주취자에게 말을 걸어 봄

6. 주취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다시 눕힘

7. 주취자에게 물을 뿌려 깨움

8. 주취자를 옮길 때 불쾌한 신체접촉을 피하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팔짱을 끼우고 손날로 머리를 보호

9. 들것을 이용해 옮길 때는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들것에 올릴 것

10. 경찰관 두 명만 있을 땐 시민의 도움을 받거나 여차할 땐 그냥 들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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