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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수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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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컨소시엄, 11개 업체 경쟁…지역업체 서한-삼성 컨소시엄 수주 여부 관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기술형 입찰로는 올해 최대 규모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신축' 시공사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입찰 경쟁에 뛰어든 토종 건설사 컨소시엄이 공사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조달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오는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신축공사' 설계 심의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다.

이번 공사는 조달청이 지난 8월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을 적용해 입찰공고한 것으로, 총 공사금액이 1천427억원에 달하는 대형 일감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삼성, 현대, 대우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쳐 왔다.

삼성컨소시엄은 삼성(서울)과 서한(대구) 2개 업체, 현대 컨소시엄은 현대와 계룡(대전)·금성백조(대전)·해유(충남)·일산(충남)건설 5개 업체, 대우컨소시엄에는 대우와 금호(전남)·동부(서울)건설·효성 3개 업체 등이다. 이번 수주전에 참가하는 3개 컨소시엄, 11개 업체 중 토종 건설사는 서한이 유일하다.

통상 지방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입찰에 참가하는 컨소시엄 경우 대형 건설사와 해당 지역업체가 팀을 꾸려 입찰에 참가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입찰 과정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역 건설사 관계자는 "유례 없는 발주 가뭄 속에 지역과 연고가 없는 전남, 대전, 충남, 서울 등 외지 업체들이 총출동했다. 대형 건설사들이 SOC사업 예산 축소, 주택경기 악화, 공공 공사 발주 급감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대구 지역 건설업체를 외면한 측면이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는 지역업체 서한이 참여한 삼성 컨소시엄에 명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총사업비 4천348억원을 들여 대구 동구 도학동 8만1천367㎡ 부지에 대구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오는 12월 착공해 202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 등 1천1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며, 전자정부와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술을 집적할 허브 역할을 한다.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5천775명의 취업유발 효과와 4천5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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