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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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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아이디어와 스타트업 경연축제인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연합뉴스
정보통신기술(ICT) 아이디어와 스타트업 경연축제인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연합뉴스

제 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대구시는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으로 실현하는 보육 시스템을 통해 '창업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 525개 1천871명 고용에 그쳤던 창업 기업은 2017년 687개 기업 3천650명을 고용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

창업에 투자되는 자금만 해도 엄청나다. 올 한해 대구에서만 23개 기관에서 41개 사업을 통해 모두 37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도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청년벤쳐창업펀드를 비롯해 청년창업펀드, 성장사다리펀드, 삼성전략펀드, 앤젤투자매칭펀드, 리더스펀드, 청년 및 창업 초기기업 펀드, 벤처스타트업 투자펀드 등 모두 8개 펀드에 1천191억 5천만원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 펀드들은 현재 222개사에 667억6천500만원이 투자돼 있는 상황이며, 이 중 지역 투자가 185개사 348억7천500만원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6년 12월 대구삼성창조캠퍼스가 문을 열면서 창업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혁신센터와 벤처오피스, 메이커스페이스, 컨벤션센터 등이 자리잡으면서 누구나 쉬게 찾아 창업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필요한 장비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하는 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053 창업카페'도 문을 열어 창업 정보 제공과 각종 창업교육·업무·회의 등이 가능한 개방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천동과 범어동 일대 동대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대구 벤처기업의 산실이다. 이곳에는 현재 41개 벤처기업을 포함한 474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매년 150여개 기술형 창업기업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동대구벤처밸리 기업성장지원센터가 착공했으며, 조만간 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창업지원주택도 착공 예정에 있어 동대구 벤쳐기업육성촉진지구는 명실상부한 벤처 기업의 메카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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