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존 레전드가 크리스마스 앨범 '레전더리 크리스마스(A Legendary Christmas)'를 발표했다. 존 레전드의 첫 크리스마스 앨범이다.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은 레전드가 새 앨범 '레전더리 크리스마스'(A Legendary Christmas)'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Bring Me Love'를 선공개했다. 펑키한 사운드에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존 레전드의 부드러운 음색이 매력적인 곡이다.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는 제55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상을 받은 에스페란자 스팔딩과 듀엣으로 불러 두 하모니가 귀를 편안하게 해준다. '실버 벨(Silver Bell) 등 고전적인 캐롤 역시 수록됐다. 한국 버전 앨범에는 'O Come, All Ye Faithful'과 'No Place Like Home'이 추가로 트랙에 들어갔다.
존 레전드는 그래미 상을 비롯, 아카데미 상, 골든 글로브, 토니 상, 에미 상까지 각종 시상식을 휩쓴 아티스트로 국내 팬들에게는 'Save Room' 'All of Me' 'Ordinary People'과 영화 '라라랜드' OST 'Start a Fire'로 잘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레드벨벳 웬디와 콜라보곡 "Written in the Stars'를 불렀다.

소니뮤직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음악사이트 멜론 이벤트 페이지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7곡을 다운로드한 뒤 감상평을 남기면, 1명을 뽑아 오는 12월 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존 레전드 콘서트에 참석할 기회를 준다. 소니뮤직과 멜론이 공연 티켓과 왕복 항공권, 숙박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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