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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대구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수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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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만촌 3동 재개발, 달서구 남도·라일락·성남·황실 통합재건축 시공사 선정 임박

올해 마지막 대구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수주전이 수성구와 달서구에서 달아오르고 있다.

수성구 수주전 현장은 만촌3동(수성32구역) 재개발 사업장이다. 지난달 10일 열린 현장설명회 당시 모두 6개 업체가 참여했고, 같은 달 30일 입찰 마감 결과 GS건설과 한화건설 2개사가 최종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만촌3동 재개발사업은 대구 수성구 교학로7길 34(만촌동) 일대 5만8천608㎡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수성구에선 보기드문 대단지(897가구)로 이미 정비구역 지정 단계 때부터 수도권 메이저 업체들 간 수주 경쟁이 벌어졌다.

총 공사비 규모는 5천700억원으로, 이곳 조합은 다음달 1일 예정의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달서구 수주전은 성당동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달 22일 대구 남도·라일락·성남·황실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이달 1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무려 17개사가 몰려 치열한 수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이곳은 대구 달서구 장기로 22길 일대 4개 단지 489가구를 통합 재건축하는 정비사업장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0층, 832가구로 신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사비는 1500억원 규모다.

대구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곳 수주전은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역외 중견 건설사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부족에 시달리는 대구 도심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장에는 시공사 선정 때마다 전국 건설사들이 총출동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특히 수성구와 달서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높은 지역으로 지난 수년간 분양 불패 행진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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