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고(교장 이재철), 능인고(교장 김원술), 대구여고(교장 이종운), 시지고(교장 제갈태균) 진학지도 교사들은 지난 17일 경북고 진로전용실 및 3학년 교실에서 이들 4개교 학생 총 78명을 대상으로 의과대학 면접(MMI), 제시문·학생부 기반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에는 서울대, 고려대 등 수도권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이 모였다.
면접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2명의 면접 위원이 면접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모의 면접관 39명은 사전 연수회를 통해 제시문 자료를 준비했고, 대상 학생들의 학생부를 미리 분석해 면접 기본 소양과 태도를 길러주는 데 집중했다.
경북고 김동기 진로진학부장 교사는 "지난해 진행한 모의면접 프로그램의 효과가 검증돼 올해 4개교로 범위를 확장했다"며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나아가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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