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열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QSAC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중계는 SBS, POOQ에서 진행된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황의조를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내세운 4-2-3-1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한국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황의조는 벤투 감독이 처음으로 원정에 나선 17일 호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입지를 공고히 한 바 있다.
2선엔 이청용(보훔)과 남태희(알 두하일), 나상호(광주)가 배치됐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없는 중원엔 주세종(아산)-황인범(대전) 라인이 낙점됐다.
주세종은 호주전 때 구자철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 투입돼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포백 수비진은 박주호(울산), 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이용(전북)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전날 예고된 대로 조현우(대구)가 껸다.
바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피파랭킹 53위이며, 엑토르 쿠페르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보다 51단계 높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10승 4무 1패다.
앞서 지난 17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호주와의 친선전에서 1 대 1로 비겼다. 대표팀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0 대 1로 이기는 듯했지만, 종료를 코앞에 두고 마시모 루옹고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경기는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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