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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우리신협] 이준호 양천신협 이사장 "조합 이익보다 조합원들의 이익 증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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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양천신협 이사장
이준호 양천신협 이사장

이준호 양천신협 이사장은 20년간 건축설계사무소에서 근무해온 설계사 출신이다. 1998년 2월 조합의 재무 건전성을 관리 감독하는 감사에 당선되면서 양천신협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늘 조합의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고, 조합원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 그의 열정은 2000년 7월 조합 자산 100억원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는데 큰 공을 세운다. 조합원들에게 이러한 공을 인정받은 이준호 이사장은 2015년 2월 양천신협 상임이사장에 당선된다.

취임초 735억원이었던 자산을 1천100억원으로 끌어 올렸으며, 24억원이었던 출자금도 54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렇게 이루어낸 실적은 고스란히 조합원들에게 배당 형식으로 나누어 주고,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도움을 주었다.

취임 후 그의 최대 고민은 '어떻게 하면 조합원들이 불편해 하는 노후한 임대점포에서 벗어나 편리하고 현대화된 자체 점포를 마련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걱정어린 시선들이 많았고, 반발도 심하였으나 오랜 설계사 경험을 토대로 한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2015년 부지를 구입했고, 2016년 7월에는 숙원이던 반듯한 3층짜리 신협 회관을 완공했다.

현재 1층은 점포로 사용하고 있고, 2~3층은 임대를 주어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이 임대공간을 조합원들의 휴식공간이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그는 양천신협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의 메카로 만들고, 조합의 이익보다는 조합원들의 이익 증진에 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이준호 이사장은 "이 모든 것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항상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조합원들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업적이다" 라며 주위에 공을 돌렸다.

서울지사 임대근 기자 dglim657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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