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운영하는 대구관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22일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구시는 2014년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소통 채널로 고객과 소통을 원활히 하는 기업, 공공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연례행사다.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대구관광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국·영문 블로그, 유저와 함께 공감하는 국·영문 페이스북, 현장 소식을 실시간 소통하는 인스타그램 등 5개 채널을 각 SNS 특성에 맞춰 운영해 왔다.
특히 2011년 개설한 블로그는 최근 하루 방문객 수 1만 명을 기록하고 지난 10월 누적 방문자 수 1천300만 명을 넘겼다. 온라인 핫이슈를 적극 활용하는가 하면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대구 촬영지 투어 콘텐츠를 소개해 청라언덕, 대구근대골목, 서문시장 등을 누리꾼 화제에 올리기도 했다.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지난달에도 (사)한국소셜콘텐츠협회 주최 '제8회 대한민국 SNS대상' 관광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SNS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게 됐다.
대구관광 SNS 기자단도 '가성비 갑! 대구 데이트 코스로 가볼 만한 곳' '추억 소환하는 맛! 대구 3대 옛날통닭' 등 90여 건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마케팅 분야에서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전 세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매력적인 관광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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