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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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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와 플레이오프 대진이 22일 결정됐다. AFC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AFC 하우스에서 2019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 행사를 열었다.

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K리그 우승), 경남FC(최소 3위), 울산 현대(최소 3위 또는 FA컵 우승) 등이 아시아 무대를 예약해둔 상태다. K리그1 우승팀과 2위, FA컵 챔피언팀은 32강이 겨루는 조별리그에 직행하며, K리그1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조별리그에 합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전북만 조가 확정됐다. 전북은 일본 일왕배 우승 팀, 중국 FA컵 우승 팀,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함께 G조에 포함됐다. 태국 원정이 부담스럽지만 막강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피했다.

대구FC는 FA컵에서 우승하더라도 힘든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과 대구FC전 승자는 광저우,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함께 F조에 배정받았다. 시즌 중 멀리 호주 원정을 떠나야 하는 부담이 크다.

경남과 울산은 ACL 행을 확정지었지만 자리가 정해지지 않았다. K리그 2위 싸움과 더불어 FA컵 우승팀이 결정되지 않아서다. 반면 K리그 2위는 다소 유리한 입장이다.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타짐이 포함된 E조에 속한다. E조 나머지 두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내년 챔피언스리그는 2월 19일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10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상헌 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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