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018년 경상북도 에너지효율 대상' 공공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부문 대상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이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3일 도내 기업체, 에너지유관기관, 시민단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상공회의소에서 경상북도 에너지효율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경상북도 에너지효율 대상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한 유공자들을 발굴, 포상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해오고 있다.
도는 올해 도지사표창 11명,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4명 등 4개 부문 총 2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공공부문 대상의 영예는 에너지절약 실적 성과가 높은 영천시가 차지해 사업비 1억5천만원과 시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천시, 의성군(사업비 7천500만원, 시상금 75만원)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경산시와 예천군(사업비 5천만원, 시상금 50만원)이 각각 받았다.
기업부문 대상은 제철소 전로공정에서 발생하는 가스의 재활용량을 늘려 에너지 재사용 효율을 개선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매그나칩반도체 구미공장과 일성기계공업㈜이 공동 수상했다.
아울러 도지사 개인표창은 세한에너지㈜ 권영철 상무 등 11명이,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은 ㈜부스타 손원창 차장 등 4명이 수상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에너지 신산업 육성, 에너지 효율개선이 국가 전력위기와 경제발전의 초석"이라며 "에너지 효율향상과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에 주민과 기업인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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