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음식물류폐기물처리장 이전부지를 주민공모로 선정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포항시는 지금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장이 2020년 6월 위탁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신규처리시설 도입을 위한 입지를 주민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월 초 시는 정책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부지를 선정해서 최첨단시설을 갖춘 음식물쓰레기처리 신규시설을 도입하기로 하고 후속 조치로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두 달간 신규처리시설 입지를 공개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규시설은 포항시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폐기물 1일 200t 처리 규모로 부지면적은 1만2천㎡ 이상 되는 주민 희망지역 신청을 받으며 최종 입지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에서는 공고일 기준 신청지역 부지경계로부터 300m 내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의 70% 이상 동의서와 사유지의 경우 토지소유자의 매각동의서를 첨부해 시청 자원순환과로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1회에 한해 주민편익시설을 건설비의 10% 지원 및 주민편익시설 비용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주민숙원사업을 지원하고, 300m이내 간접영향권 내 거주가구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해진 비율에 따라 주민지원기금을 인센티브로 지원하기 위해 현재 지원조례를 마련 중에 있다.
포항시는 이번 입지선정 공모와 관련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에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공모기간 동안 타 도시 시설견학을 비롯해 유치의향이 있는 경우 읍면동 또는 마을단위 사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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