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와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지난해 11월 함께 설치한 도시철도 3호선 구암역 건강기부계단에 적립된 기부금 200만원을 어려운 주변 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다고 27일 밝혔다.
1호선 동대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구암역 건강기부계단은 총 9개의 계단과 걷기 홍보 안내판으로 구성됐다. 계단을 밟을 때마다 피아노 건반 소리가 나면서 LED조명이 켜지고,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최근 이용자 20만 명을 돌파해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었다"며 "기부문화와 걷기운동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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