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롯데케미칼, 중소기업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10억원 출연

롯데케미칼이 중소기업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신보)과 롯데케미칼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은 신보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협력업체에 출연금액의 15배인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보는 협력업체가 롯데케미칼로부터 외상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 지급해야 할 대금 지급 채무에 대해 보증을 지원하며, 5년간 보증료를 0.3%p 차감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4차례에 걸쳐 60억원을 신보에 출연했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93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다.

신보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이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일회성 출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출연을 하고 있다는 점이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신보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