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 때 자유한국당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고우현 경북도의원(문경)이 복당해 2020년 총선 '영주문경예천' 지역구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4선인 고 도의원이 총선 후보 중 누구를 지원하느냐에 따라 지역 총선 판세가 바뀔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2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복당을 신청한 고 도의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복당을 허용했다.
고 도의원은 지방선거 당시 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컷오프됐다. 탈당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지방선거가 끝난 뒤 경북도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이날 이광호 청송군의원과 일반 당원 8명도 복당이 허용됐다.
한국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복당 신청자들은 공천 앙금을 잊어버리고 당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세 확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