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청춘등대, 2018 청춘워라밸 쉼표파티 '성황'

경북대 등 5개 대학생 및 수험생 1000여명 참여

대구경북 5개 대학교 동아리연합으로 구성된
대구경북 5개 대학교 동아리연합으로 구성된 '청춘등대'가 1일 대구 수성대학교에서 지역 고3 수험생과 대학생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2018 청춘 워라밸 쉼표파티'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청춘등대 제공

대구와 경북지역 대학교 내 동아리연합으로 구성된 '청춘등대'는 지난 1일 오후 수성대학교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지역 고3 수험생과 대학생 등 청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8 청춘 워라밸 쉼표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 5개 대학생들과 예비 대학생인 고3 수험생들이 함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담은 토크와 공연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규학 대구시의원, 이상식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등 인사들도 참석해 청년들이 추구하는 일과 삶의 균형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라이프 스타일에 공감하며 사회 변화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됐다.

청년 오케스트라 '해봄'이 선보이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러버레인 밴드의 흥겹고 신나는 공연, 댄스크루 리얼라이즈의 화려한 퍼포먼스, 아카펠라팀 '라온제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앙케이트로 추천된 전문강사가 이 시대 청춘들에게 전하는 특강 역시 큰 인기였다. 김진수 자기계발전문 강사는 '인생에 후회없는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이라는 특강을 통해 "사회적 시선에 끌려가는 인생이 아닌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후회없는 삶을 살자"고 조언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혜인 씨는 "학업과 취업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어려워하는 지금의 청년들에게 딱 맞는 강의와 문화행사가 많은 위로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에 이런 행사가 늘어나서 많은 청년들이 힘을 받고 힐링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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