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5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동구 청년드림빌리지 기업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청년드림빌리지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강소기업에서 직장을 얻어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청은 지난해 11명의 청년 취업을 도운 데 이어 올해는 30명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심사를 거쳐 이시아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의 강소기업 20개사가 선발돼 참여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 마케팅, 일반사무 등 다양한 직종에서 30명의 지역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0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 적힌 관련 서류를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북적이는 박람회가 보람되지만 반대로 청년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절감했다"며 "취약계층 일자리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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