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을 이끌 대표이사, 이번에는 선임될까?'
포항의 문화발전을 위해 포항문화재단이 지난해 2월 출범했지만 여태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대표이사는 포항문화재단을 이끌어갈 핵심리더로서 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관한 사항과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재단의 재정·사무·인사·복무·홍보 등 소속 직원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이다.
하지만 아직 초대 대표이사조차 임명하지 못해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이 겸직하고 있다. 포항시는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능력있는 인사를 물색했으나 적임자를 구하지 못했다.
포항시는 올해는 반드시 대표이사를 선임하기로 하고 공개 모집에 나섰다.
공개 모집 인원은 대표이사 1명을 비롯해 비상임이사 12명, 비상임감사 1명 등 총 14명이며, 임원의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다.
대표이사 모집 공고 기간은 6일부터 21일까지고, 17일부터 21일까지 신청받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포항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상임이사'의 명칭을 자율성과 독립성이 강화된 '대표이사'로 변경했다"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능력있는 분을 모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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