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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경주~포항 시외버스 11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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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엔 시내버스 11대에 짐가방(캐리어) 적재함 설치

대구시는 오는 11일부터 대구공항을 기점으로 포항과 경주,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공항 여객터미널의 모습. 매일신문DB
대구시는 오는 11일부터 대구공항을 기점으로 포항과 경주,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공항 여객터미널의 모습. 매일신문DB

'이용객 400만 시대'를 앞둔 대구국제공항의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대구시는 오는 11일부터 대구공항을 기점으로 포항과 경주,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새 노선은 하루 두 차례 운행하며, 포항에서는 오전 9시 15분과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해 경주와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거쳐 대구공항에 도착한다. 대구공항에서는 오후 2시 15분과 6시 10분에 출발해 포항으로 향한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탑승권은 대구공항 도착 기준으로 경주에서 출발할 때 5천500원, 포항 출발 시 8천900원이다. 시외버스 예매 웹사이트(www.bustago.or.kr)나 터미널, 공항에 설치된 무인 발급기에서 살 수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대구공항 여객터미널을 지나는 시내버스 2개 노선(급행1번, 101번) 총 31대 중 11대에 여행용 짐가방을 실을 수 있는 적재함도 설치한다. 차내 반입 허용무게는 1인당 10㎏ 미만이다.

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신규 노선이 대구경북 시도민들에 공항 이용 편의를 제공해 상생 협력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탑승객이 늘어나면 노선을 증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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