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400만 시대'를 앞둔 대구국제공항의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대구시는 오는 11일부터 대구공항을 기점으로 포항과 경주,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새 노선은 하루 두 차례 운행하며, 포항에서는 오전 9시 15분과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해 경주와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거쳐 대구공항에 도착한다. 대구공항에서는 오후 2시 15분과 6시 10분에 출발해 포항으로 향한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탑승권은 대구공항 도착 기준으로 경주에서 출발할 때 5천500원, 포항 출발 시 8천900원이다. 시외버스 예매 웹사이트(www.bustago.or.kr)나 터미널, 공항에 설치된 무인 발급기에서 살 수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대구공항 여객터미널을 지나는 시내버스 2개 노선(급행1번, 101번) 총 31대 중 11대에 여행용 짐가방을 실을 수 있는 적재함도 설치한다. 차내 반입 허용무게는 1인당 10㎏ 미만이다.
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신규 노선이 대구경북 시도민들에 공항 이용 편의를 제공해 상생 협력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탑승객이 늘어나면 노선을 증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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