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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 해 관광객 750만명, 내년에는 1천만명 시대 진입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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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안동에서 열린
지난 9월 안동에서 열린 '관광두레 전국대회'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이 관광객 '750만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정체됐던 관광객이 올해 크게 늘면서 안동시는 내년에는 1천만명 시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안동을 찾은 관광객은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올 한해 75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지난해보다 34%(561만명) 늘어난 수치다.

안동 관광객 증가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유난히 심했던 여름철 폭염 등으로 타 지역의 관광객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빛을 낸다.

시는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2017년 8·15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안동 임청각을 언급하고, 같은 해 10월 하회마을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여름 휴가를 봉정사에서 보내면서 안동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했다. 때마침 봉정사는 올해 6월 세계유산지정으로 지정돼 관광객 유입을 촉발시켰다.

시는 또한 시의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노력도 한몫했다고 보고 있다.

시는 관광 전담부서를 확대 개편해 관광홍보마케팅에 주력했다. 지난해 5회에 그쳤던 관광박람회 참가를 올해는 10회로 늘렸다.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체험프로그램의 확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등 관광 환경 개선에서 힘썼다.

여기에 지역의 체험관광 역량을 발굴해 주민공동체와 함께 육성하는 사업으로 엮어낸 '관광두레'의 성과도 관광객 유입을 이끌었다. 시는 9월 '2018 관광두레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그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정길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민간의 관광사업종사자들이 주축이 된 '안동시 관광협의회'를 중심으로 친절 서비스 운동은 물론, 관광 서비스 환경 개선과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행사 등을 통해 내년에는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봉정사의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 모습. 봉정사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여름 휴가를 보내고자 직접 찾아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안동시 제공
봉정사의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 모습. 봉정사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여름 휴가를 보내고자 직접 찾아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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