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해(54) 대구지검 검사장과 여환섭(51) 청주지검 검사장이 13일 모교인 김천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김천고 세심관에서 진행된 특강에는 1, 2학년 재학생 500여 명이 참가해 동문 선배들의 강연을 들은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검사장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고 계신 동문 선배님 10여 분이 후배들을 위해 특강을 하러 왔었다. 당시 선배님들의 특강을 듣고 미래의 진로를 결정했었기에 후배들의 앞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 모교를 방문하게 됐다"고 했다.
여 검사장은 "고등학교 때 하는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잘 알겠지만 열심히 공부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송설 동문이란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박 검사장은 1983년 김천고를 졸업(송설 47기)하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여 검사장은 1987년 김천고 졸업(송설 51기) 후 연세대 법학과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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