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82)이 13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신구와 이순재 등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들이 자신의 아들 역할을 맡아왔다고 밝혔다.
이 방송에서 김영옥은 어머니와 아들 역할을 함께 연기했던 9세 연하 배우 노주현(73)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영옥은 "아들 역으로 노주현과 한진희(70)는 그럴듯했다. 한진희는 3번, 노주현과는 1번 함께 모자 배역을 맡았다"고 했다.
이어 김영옥은 "신구(83) 씨와 이순재(84) 씨는 나보다 나이가 더 많은데 그들이 다 내 아들 역할을 맡았다. 그게 난 분해 죽겠다. 부부 역할은커녕 엄마와 아들 역할이었다"며 "지금 부부 역할을 맡을때쯤 되니까 이제는 젊은 여배우들과 영화를 촬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 드라마 초창기 여배우가 많지 않았던 점을 꼽았다.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새롭게 생기면서, 노인 역할을 맡을 나이 많은 여배우가 많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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