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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인적 쇄신 임박…당 몰락 책임있는 인사, 전투력 없는 인사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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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주혜 조강특위위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경과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전주혜 조강특위위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경과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인적 쇄신 작업을 진행 중인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4일 당협위원장 배제 기준에 대해 언급했다. 당 몰락에 책임이 있는 인사와 야당 의원으로서 전투력이 없는 인사는 당협위원장에서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조강특위 전주혜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6년 총선 당시 공천 파동부터 국정농단 사건, 탄핵, 6·13 지방선거 참패에 이르기까지 누가 책임을 지는 자리에 있었는지 등을 하나의 기준점으로 삼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2016년 총선 당시 한국당은 여당이었지만 지금은 야당으로서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 대안 제시가 중요하다"며 "그동안 기득권이나 당 강세 지역에서 안주해 온 다선 의원들에 대해선 조금 더 엄정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17개 지역(사고 당협)에 대해서도 당협위원장을 새로 인선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17개 지역에는 검찰의 기소로 당원권이 정지된 현역의원 9명의 지역도 포함돼 있다.

전 위원은 "253개 지역 가운데 17개 지역은 이미 사고 당협이기 때문에 당협위원장을 새로 선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원내·원외를 포함해 10개 안팎 지역에 대해서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를 당협위원장으로 선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조강특위는 교체대상 당협위원장 규모, 현역의원 포함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 안을 내놓지 않았다.

전 위원은 현역의원 물갈이 범위에 대해 "확정되지 않아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숫자보다는 오히려 의미가 중요하다. 단 1명이라도 10명 이상의 의미를 가진 분이 있을 수도 있다"고 구체적 언급을 삼갔다.

조강특위는 조만간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을 확정하고 조강특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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