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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서 '2018년 북한장애인 재활보건을 위한 대북교류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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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애인재활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
행안부 장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도 축전

지난 15일 대구대학교에서 열린 북한장애인 재활보건 세미나에서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공식 설립을 선포했다.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제공.
지난 15일 대구대학교에서 열린 북한장애인 재활보건 세미나에서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공식 설립을 선포했다.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제공.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이하 협의체)와 대구대학교는 15일 대구대 본관 강당에서 '2018년 북한 장애인 재활보건을 위한 대북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첫 세미나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정수 대구대 창조융합학부 교수(전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안상권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연구사, 김환 대구대 작업치료학과 교수, 전병재 (사)온누리 사랑나눔 이사장, 양창석 (사)선양하나 대표(전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북한 장애인에 대한 교류 가능성과 접근 방법을 모색했다.

세미나 2부에서는 협의체가 공식 설립 선포식을 진행하고 한국언어재활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대북 재활치료 및 교육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북한의 열악한 재활치료 시스템과 부족한 인력 수급을 개선하기 위해 북한 내에 재활보건대학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의체는 (사)온누리 사랑나눔과 '남북 장애인 재활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관련 사업 추진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재균 협의체 대표는 "대구경북에서 남북 의료 교류의 물꼬를 터 남북화합의 터전을 만들고 싶다"며 "2019년에는 대구대를 비롯, 해외 NGO와 국제기구 등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교류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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