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새 사령탑에 황운기(44) 감독이 선정됐다. (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은 17일 내년 컬러풀대구 축제 감독직 공모 결과(축제기획안 및 인터뷰 심사) 황 감독을 최종 합격자로 발표했다.

강원도 홍천 출신의 황 감독은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제작감독으로 원주 댄싱카니발 총연출을 역임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춘천국제연극제 예술감독, DMZ 아트페스타 제작감독,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총괄 등 국내 유명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황 감독은 대구에 맞는 퍼레이드를 구축할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며, 해외 공연단과 관람객 유치 등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네트워킹 구축에 있어 큰 역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내년 1년 동안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이끌 그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서 퍼레이드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대구만의 특색있는 컬러풀퍼레이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갖춰 기존보다 더욱 신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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