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사고를 당한 학생 중 1명의 의식이 돌아온 데 이어 1명이 추가로 의식을 회복했다.
사고대책본부장을 맡은 김한근 강릉시장은 19일 사고현장 브리핑에서 "강릉아산병원에서 오전 고압산소치료를 한 결과 1명의 의식이 추가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상 학생 7명 중 2명이 의식을 회복했다.
"강릉 펜션사고 학생 4명 자가 호흡 가능…2명은 기계 도움"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oRjVysOoF7k]
김 시장은 "앞서 의식을 회복한 학생은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고, 추가로 회복한 학생은 오전 치료 이후 급속도로 호전돼 물을 마실 수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고압산소치료 장비가 전국적으로 21대밖에 없고, 의료진 소견으로 일주일 정도 집중 치료가 필요해 환자이송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