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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규모 2.0 지진…"피해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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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포항 지진과는 전혀 다른 단층서 발생"

20일 오후 1시 23분께 경북 포항시 앞바다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확한 지진 발생 위치는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3㎞ 해역으로 북위 35.88, 동경 129.69이다.

발생 깊이는 21㎞로 추정된다.

지진 규모가 크지 않아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는 관계가 없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 전문 분석관은 "작년 11월 지진과는 전혀 다른 단층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의 여진(규모 2.0 이상)은 총 100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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