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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침체된 중국 의료관광시장 재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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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1일에서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사드 사태 이후 침체된 중국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달 28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중국세계의료관광연맹 꾸신 대표이사와의 면담 후속조치로, 연맹에서 23일 개최한 중국세계의료관광연맹포럼에 대구시를 공식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방문에는 대구시, 대구컨벤션뷰로, 경북대병원, 올포스킨피부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국세계의료관광연맹(GCMA)은 중증환자를 미주, 유럽, 일본 등으로 송출하는 전문 에이전시 및 의료인 등으로 구성된 전국적인 연맹이다. 연맹은 지난 7월 대구 메디엑스포에 참여해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형미용에 치우친 중국의료관광객을 중증환자 치료분야까지 확대하려는 대구시와 협력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기로 했다.

중국 전역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는 대구시, 대구컨벤션뷰로, 경북대병원, 올포스킨피부과 관계자 등이 주제 발표를 하면서 대구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22일에는 중량그룹 건강과학기술원을 방문해 대구첨단복합단지와 수성의료특구와의 상호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베이징 방문을 통해 사드 사태 이후 침체된 중국의료관광객의 유치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성형미용뿐만 아니라 중증환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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