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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인사 유리천장 뚫었다... 여성 국장 5명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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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개청 이래 최대 규모... 남성 편중 공직사회에 여풍(女風)...

대구시가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여성 국장 5명 시대를 열었다. 대구시는 이 같은 내용의 국·과장급 간부인사 및 조직개편 후속인사(1월 1일자)를 2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국장급에 여성 간부 2명이 중용돼 모두 5명의 여성 국장이 탄생하는 등 '유리천장'을 뚫었다는 점이다. 아울러 4급에도 4명의 여성 간부를 발탁, 공직사회에 부는 '여풍(女風)'을 반영했다.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교육을 가며, 신설되는 여성가족청소년국장(개방형직위)에는 강명숙 장애인복지과장이 임용됐다. 이로써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 백윤자 보건복지국장, 김선숙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이어 대구시에는 5명의 여성 국장이 근무하게 됐다.

과장급에도 조윤자 청소년보호팀장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이은아 인재양성팀장은 신청사건립추진단장(직대), 장영미 장애인정책팀장은 시민소통과장(직대), 허규향 보육팀장은 여성회관장(직대)으로 각각 발탁 보임됐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경상북도와 국·과장급 교환근무도 최초로 시행됐다. 초대 국장급 교환 근무대상자로 대구시는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을, 경북도는 김호섭 부이사관을 서로 파견했다. 시는 김 부이사관을 이날 문화체육관광국장에 임용했다. 과장급으로는 김상희 대구시 자치행정과장과 전영하 경북도 과장을 맞바꿔 각각 시와 도의 사회적경제과장에 보임됐다.

신설 직위인 안전정책관에 신태균 교육청소년정책관을 승진 보임하고, 일자리투자국장에는 안중곤 일자리기획관을 임용했다. 장기교육에서 복귀하는 성웅경 지방부이사관은 녹색환경국장, 홍석준 지방부이사관은 경제국장에 보임했다.

도시재창조국장에는 권오환 도시계획과장을 직무대리로, 김진상 대변인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직대)으로 발탁 보임했다. 김부섭 달성군 부군수는 상수도사업본부장, 진용환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달성군 부군수,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도시철도건설본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남구 부구청장에는 김영기 건설본부장이 승진해 전출하고, 심재균 안전정책관이 건설본부장(직대)을 맡게 됐다.

강점문 녹색환경국장과 교육 복귀하는 최영호 지방부이사관은 각각 경북대, 계명대에 파견될 예정이다. 남희철 도시기반혁신본부장과 김창엽 통합신공항추진단장,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장기교육을 간다. 신임 대변인에는 김형동 체육진흥과장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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