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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 메신저피싱 막은 대구은행 직원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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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페이스북 등 SNS 메신저 통한 금품 요구 주의해야”

대구 서부경찰서는 2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대구은행 직원 이내리(33·오른쪽 두번째)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구 서부경찰서 제공.
대구 서부경찰서는 2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대구은행 직원 이내리(33·오른쪽 두번째)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구 서부경찰서 제공.

대구 서부경찰서(서장 박권욱)는 27일 SNS를 통한 메신저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은행 북비산지점 이내리(33)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씨는 지난 19일 은행을 찾은 50대 여성이 3천달러(한화 330여만원)를 해외로 송금하려 하자 사기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는 여성이 송금 대상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송금 국가가 터키인 점이 의심스러워 피해자의 페이스북 메신저와 메일을 확인했다. 메신저의 문장이 번역기를 이용한 듯 구성이 맞지 않아 메신저피싱임을 확신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권욱 서부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관심과 빠른 신고로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인이 군인, 의사 등을 사칭하며 중요물품 운반 배송비 등 송금을 요구하는 행위는 사기가 틀림없으므로 즉시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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