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남기 "외압 없었다. 청와대가 의견 개진 할 수 있어"…신재민 폭로 일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마친 후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외압 없었다 #신재민 폭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마친 후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외압 없었다 #신재민 폭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와대가 적자국채 발행을 지시하는 등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에 대해 "외압은 없었으며 청와대가 얼마든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으며 그런 절차의 일환이었다"며 "팩트는 외압, 압력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유튜브 등을 통해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과 관련해 외압을 넣고 KT&G 사장 교체 등을 부당하게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는 "신재민 전 사무관이 정부의 의사결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빚어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신 전 사무관도 나름대로 진정성 있게 문제를 제기했다고 본다"면서도 "김동연 전 부총리 입장에서는 5년간 국가재정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예산편성을 어떻게 할지 등 여러 측면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재부 내 의사결정 과정이 압력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여러 변수가 함께 고려돼 결정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마친 후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외압 없었다 #신재민 폭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마친 후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외압 없었다 #신재민 폭로

#홍남기 외압 없었다 #신재민 폭로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