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 나온 나주 인생 탕수육·인생 짬뽕 달인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지난주 나주 탕수육 달인, 석임이(75·여) 달인이 이번에는 또다른 인생 메뉴, 짬뽕 비법을 공개했다.
달인이 탕수육에 이어 자신 있게 내놓은 또 다른 메뉴는 바로 짬뽕, 달걀 반숙이 올라간 달인의 짬뽕은 별미 중의 별미라고 한다.
달인의 짬뽕은 달인이 직접 개발한 육수에 있다. 기름기가 거의 없고 개운한 맛이 특징인 이 짬뽕은 보통 중국집에서 사용하는 닭 육수를 사용하지 않고있다.
달인의 시원한 짬뽕 국물맛의 비법은 바로 토란에 있다고 한다. 국물에 토란을 넣으면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난다는데, 먼저 센 불에서 볶아 토란의 텁텁한 맛을 빼준다고 전했다.
센 불에서 토란을 볶아 텁텁한 맛을 빼 준 다음, 섬초와 도라지를 넣는다. 섬초는 시금치의 한 종류로 단맛을 내는데, 달인은 이 섬초를 뿌리까지 사용한다. 섬초 위에 도라지를 놓고 찐 다음 홍합, 말린 호박을 넣는다. 이렇게 완성된 육수로 짬뽕을 끓여 사람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우남식당'으로 전남 나주시 남평읍 남평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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