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지역 대부분 제조업체, 설 연휴 3일간 쉰다

상여금 지급업체는 지난해 보다 줄어 절반 겨우 넘겨

김천 제조업체 대부분이 이번 설 연휴에 3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천상공회의소가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6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 휴무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따르면 44개 업체(78%)가 휴무하고, 31곳(51.7%)이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들의 설 휴무기간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가 96.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일간 휴무', '6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각각 1.7%로 나타났다.

또 올해 설 상여금을 정규상여금 또는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51.7%(31개 업체)로 지난해와 비교해 4개 업체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상여금은 대부분 업체가 급여의 66.0%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68.9%)와 비교해 2.9%포인트 감소했다. 26개 업체는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