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규제자유특구' 참여 독려에 나선다.
대경중기청은 다음달 1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규제자유특구제도 설명회를 연다. 오는 4월 17일부터 시작되는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신기술·신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규제를 풀어주는 구역이다.
광역단체장이 민간기업의 제안을 받거나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하면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중기부는 오는 7월까지 전국에 10곳 이상 특구를 지정할 방침이다.
대경중기청은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기업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전담 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신청 권한은 지자체장에 있지만 지역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지역에서도 규제로부터 자유롭게 신기술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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