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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2022년 대선 위해 전대 출마 여부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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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저울 중인 홍준표 전 대표가 25일 오후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저울 중인 홍준표 전 대표가 25일 오후 'TV홍카콜라' 대구 게릴라 콘서트에서 배현진 전 대변인과 호흡을 맞추며 유투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5일 대구를 찾아 "당 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으며 30일 출판기념회에서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서문시장을 방문해 "우리 당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서문시장을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은 한국 보수의 성지가 서문시장이기 때문"이라며 "고향 분들에게 홍준표가 돌아왔다는 것을 처음 대구분들에게 신고하기 위해 왔다. 서문시장의 기(氣)를 좀 받고 가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 패배 후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며 현실정치에 거리를 둔 채 페이스북과 유튜브 1인 방송인 'TV홍카콜라' 등에 집중해왔다.

그는 "야당이 있으나 마나 한 존재가 돼 버렸다. 나는 24년간 대여 투쟁을 주도했는데 지금 한국당에는 대여 투쟁을 할 사람이 없다"며 정계 복귀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 "2022년 봄, 그게 내 인생 마지막 승부가 될 것인데 2022년 봄으로 가는 길에 이번 전당대회를 건너뛰어야 할지 치러야 할지 검토할 상황이 남았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번에 또 여의도로 돌아가면 싸움꾼 이미지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전투에 이기고 전쟁에 지는 그런 상황이 올 수 있어 (출마 여부를) 내부 조율 중"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불출마를 요구한 데 대해 "당원은 누구라도 출마할 수 있다. 출마 제한을 한다면 헌법위반"이라며 "나도, 오세훈도, 황교안도 당에 결격사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주호영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TK 당권 후보들의 단일화가 성사됐느냐는 물음에 "단일화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TK에 뿌리를 둔 세 사람이 나오면 되겠느냐. 힘을 합쳐야 하지 않겠냐 그런 의미였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김광석거리의 한 카페에서 자신의 유튜브 방송 'TV홍카콜라'의 게릴라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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