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구제역 확산 방지와 차단방역을 위해 '제11회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구제역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이달 21일까지인 이동제한 및 가축시장 폐쇄 등의 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구제역 차단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금은 축산농가 보호와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모두가 합심해야 할 때"라며 행사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영천시는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긴급백신 19만8천두 분을 추가 확보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