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머스크가 밝힌 화성여행 비용…"하루 5억원쯤, 돌아올 땐 무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달 탐사 유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 엔진 시험을 시작한 가운데 머스크가 달을 넘어 궁극적 목표인 화성 여행에 비용이 얼마나 들지 밝혀 관심을 끈다.

11일(현지시간) 미 IT매체 시넷(Cnet)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 캐스트로부터 '달·화성 여행용 로켓의 재활용 적정 수지를 맞추려면 (여행) 티켓 추정가격은 어느 정도가 될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머스크는 답변에서 "그건 전적으로 볼륨(여행객 규모)에 달렸지만, 난 화성까지 가는데 하루 비용이 50만 달러(5억6천여 만원) 이하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괄호 안에 "돌아오는 리턴 티켓은 무료"라는 조건도 붙였다.

머스크는 이어 "선진 경제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지구에 있는 주택을 처분하고 화성으로 이주한다면 티켓 가격은 엄청나게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넷은 머스크가 10만 달러 미만까지 가격이 내려갈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