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주에 있는 4개 지역대학(동국대 경주캠퍼스·위덕대·경주대·서라벌대)과의 상생을 위해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대학 내 대외협력부서·산학협력단 소속 팀장급과 경주시 소통협력관 등 10명으로 꾸려졌다. 시는 실무위원회의를 정례화해 시와 대학 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기구 역할과 협력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근 열린 첫 실무위원회의에서 대학 측은 ▷서라벌대학의 유휴기숙사 활용방안 ▷대학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4개 대학 참여 ▷각종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경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을 요청했다.
시는 ▷대학생 주소지 이전에 대한 적극적 협조 ▷교양강좌에 경주학 개설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동아리 봉사단 활동 독려 ▷ 도서관을 비롯한 대학 시설물을 시민에게 개방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성락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은 "'대학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라는 의식을 갖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건강한 경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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