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공동후보 지역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유치하기 위해 대군민 홍보전에 나섰다.
군은 홈페이지와 반상회보인 '의성메아리', 전광판, SNS, 홍보물 제작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주민과의 면담 홍보를 하고,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유치위원회와 함께 통합신공항의 당위성과 파급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실제 지난 설날에는 지역 18개 읍·면에 53개의 현수막을 게시해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통합신공항 유치의 필요성을 홍보한 바 있다. 특히 군청과 사업소, 직속 기관, 18개 읍·면에 대구공항 통합 이전의 접근성, 확장성, 향후 주민들이 받게 될 지원 사업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한 배너를 청사 입구에 설치하기도 했다. 아울러 홍보 포스터 134부와 리플렛 2천 부도 제작해 배부했다.
군은 주민투표에도 대비, 군위군 우보 후보지 반경 20km 이내에 있는 춘산면, 가음면, 금성면, 봉양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항이 들어서면 일부 소음 영향이 미칠 수 있으나, 이전부지 주변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국가차원의 지원과 보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 등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공동 후보 지역에 통합공항이 들어서면 12조9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12만 명의 일자리 창출, 5조5천억원의 부가가치가 유발되는 등 엄청난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돼 '사라지는 의성이 아닌, 살아나는 의성'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소멸 위기 1위'라는 오점을 씻기 위해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함께 통합공항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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