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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국과 협의해 미세먼지 긴급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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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대책 마련을 위해 중국 정부와 미세먼지 대책을 협의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오래된 석탄 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도 검토하라고 해당 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6일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긴급 편성한 추경예산은 중국과의 공동협력사업을 펴고,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지원 사업에 쓰일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 정부와의 협의 대책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동시에 공동시행 ▷인공강우 공동실시 ▷공동 미세먼지 예보 시스템 등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 "현재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는 조기에 폐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도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래된 석탄화력발전소 6기의 조기 폐쇄를 2022년 전에 끝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총 60개 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90%에 달하는 54곳의 가동을 올 봄부터 상당 기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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