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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잇단 운항 정지에 보험금 청구·소송 등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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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737 맥스8' 기종 안전성 우려 증폭
멕시코, 남아공 등도 운항중단 조치 대열 합류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이후 사고 기종인 '보잉737 맥스8'에 대한 운항 정지 조치가 확산하는 가운데 제조업체 보잉이 사고 책임과 소송 가능성 등으로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항공기 결함이 발견되면 피해자 유족들로부터 소송도 제기될 수 있어 여파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 미 CNBC 방송 등은 미국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이 신형 항공기 '보잉737 맥스8' 기종의 연이은 추락사고로 안전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위기에 봉착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종의 최대 구매자인 사우스웨스트항공에는 승객들의 안전 관련 문의가 빗발쳤다. 여행을 앞두고 불안에 빠진 승객들은 여객기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비행을 변경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이와 관련, 해당 기종의 운항 중단 조치가 추가로 이어졌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케이맨 제도가 운항 중단 조치를 취한 데 이어 몽골 국적 항공사인 MIAT 몽골리안항공과 멕시코 국영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컴에어항공도 'B737 맥스 8'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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