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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파업' 대구 초등돌봄전담사 농성 수위 격화…본관 로비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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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대구시교육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돌봄전담사들이 13일 저녁부터 본관 로비를 점거했다.

이 과정에서 교육청 직원 한 명이 넘어져 허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돌봄전담사 120여명이 이날 오후 8시쯤 시교육청 본관 로비를 점거하던 중 교육청 직원들과 충돌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본관 1층 출입문으로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진입을 시도하며 교육청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누군가가 20대 남자 직원 한 명의 옷을 뒤에서 잡아당겨 넘어졌다"며 "곧바로 119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에 갔으며, 허리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돌봄전담사들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 기존에 농성을 벌이던 동관에서 본관 1층 로비로 자리를 옮겨 농성을 시작했다.

대구시교육청 측은 이들에게 "본관에서 퇴거하면 대표자들과 교육감 면담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역 전체 돌봄전담사 242명 중 120여명은 근무시간 연장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무기한 파업과 농성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초등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18억원을 들여 돌봄전담사 49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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