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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스코 구매담당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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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구매담당 직원은 본지가 지적한 부당한 돈거래를 주도한 포항지역 유명 식당 사장 딸로 확인

검찰의 포스코 포항본사 압수수색 등 금품수수 혐의 수사(매일신문 14·18일 자 8면)와 관련, 포스코 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2명이 구속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성훈)는 공사 수주와 관련해 돈을 주고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포스코 구매담당 직원 A(30) 씨와 협력업체 관계자 B(47)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2017년 포스코가 발주한 공사 수주를 둘러싸고 수억원대의 돈을 주고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금품거래 관련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앞서 13일 포스코 포항본사 투자엔지니어링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서류와 컴퓨터를 분석하고 있다.

구속된 A씨가 포스코 임직원들과 관련 업체 대표 등이 단골로 이용하는 포항지역 유명 음식점 주인의 딸로 확인되자 포스코와 지역 협력업체 등은 사건의 파장이 얼마나 커질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씨가 공사 수주 정보를 아버지에게 전달하고, 아버지는 음식점을 통해 형성된 인맥을 활용해 특정 업체가 포스코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정황이 드러난 경우 또다른 비위 사건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포스코 조직 내 윤리경영에 대한 전반적 점검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협력업체 한 관계자는 "지역 업체들 사이에선 포스코 일이 비정상적으로 수주되는 경우가 적잖다는 시각도 많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사안이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검찰 압수수색과 직원 구속 등이 어떤 일과 관련됐는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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