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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등 국내은행의 지난해 해외점포 실적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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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의 지난해 해외점포 영업실적이 전년보다 10배 가까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은행의 해외 순이익은 22% 증가했다.

19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지난해 해외점포 순이익은 897만9천달러였다. 이는 전년 94만3천달러보다 9.5배 늘어난 액수다. 중국 상해지점 실적이 2017년 94만3천달러에서 지난해 248만4천달러로 급증했고, 지난해 문을 연 캄보디아 현지법인의 순이익 649만5천달러가 더해졌다.

특히 캄보디아의 DGB특수은행은 대출만 취급하는 현지 15개 특수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가 2위이고 직원이 400여 명에 이른다. 고객 6천여 명이 캄보디아인으로, 현지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순이익은 10억달러에 육박했다. 금융감독원이 이날 발표한 '2018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영업실적 및 현지화 지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지난해 순이익은 9억8천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2.2%(1억7천900만달러)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홍콩 점포들의 순이익이 1억7천5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1억5천400만 달러)과 베트남(1억3천200만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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