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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어린이집 학대피해 주장 아동 1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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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고아읍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경찰 재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아동이 5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최근 구미경찰서에서 사건을 인계받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학부모 5명이 자녀가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건은 애초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이 지난해 5개월 간 아동 5명에게 76건의 학대행위를 한 데 대해 경찰이 신체적 학대가 아닌 정서적 아동학대로 검찰에 송치하자 검찰이 이를 받아들여 대구가정법원에 넘긴 것이다.

이에 학부모들이 사건을 축소 수사한 것이라고 반발하며 학대행위가 76건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해 경북경찰청이 지난 13일 재수사에 들어간 후 5건의 고소가 추가로 접수됐다.

경찰은 현재 학대 사건 발생 기간 녹화된 CCTV 모든 분량을 살피며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학부모들도 경찰서에서 CCTV를 직접 보며 학대행위를 찾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계속 분석하는 중이어서 경찰이 피해 사실을 추가로 확인한 부분은 아직 없다"며 "추후 학대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면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의뢰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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