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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남북연락소 취임 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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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북측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에 대해 "장관에 취임한다면 우선 공동연락사무소를 조속히 정상화함으로써 남북간 신뢰 구축과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유감스럽게도 최근 북측은 공동연락사무소로부터 자기 측 인원들을 철수시킨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남북이 상주하던 연락 채널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지난 22일 인력 전원을 돌연 철수했다. 김 후보자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김 후보자는 개소 이래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당국간 협의와 민간교류 지원 업무 등을 원활하게 진행함으로써 남북간 실질적인 상시협의 채널로 기능해왔다"며 "연락사무소를 통한 남북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연락사무소의 기능을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 관계기관과 협의가 마무리되어 내일(25일)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 근무할 인원들의 출경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출경할 인원은 김창수 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을 비롯해 평소와 비슷한 40∼50명 안팎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 근무자를 제외한 연락사무소 직원과 지원인력 등 남측 인원들은 지난 22일 정상적으로 남측에 입경한 바 있다.

남측은 비상 상황을 고려해 평소 주말보다 배가량 늘어난 25명이 23일과 24일 연락사무소에 남아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에 이어 24일에도 정상적으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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