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 2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경산시보건소는 25일 "지역 대학 기숙사에서 지난 1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22일 1명, 24일 2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이들은 모두 같은 기숙사를 사용하고 있는 학생들"이라고 밝혔다.
경산시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첫 번째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던 베트남 유학생과 두 번째 알제리 유학생은 퇴원했고, 24일 확인된 2명은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받고 있다.
환자가 발생한 기숙사는 경산의 대학 2곳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추가 확진 환자들은 지난 11일 홍역에 걸렸다가 완치한 베트남 유학생과 같은 기숙사에서 식당 등을 함께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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